“설 명절 앞두고 ‘농할’ 갑시다”
2022년 01월 06일(목) 18:50
농식품부, 10일부터 20~30% 할인

전통시장 배달대행 앱 ‘놀러와요 시장(놀장)’.<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천정부지로 치솟은 농축산물 물가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정부가 설을 앞두고 385억원을 투입한 할인행사를 벌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단위의 농축산물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업체에서 20%, 전통시장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한도는 1인당 1만원이지만 10~28일 설 성수품 할인 한도는 2만원으로 상향된다.

해당 성수품은 사과, 배, 무, 배추,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다.

할인 방식은 대형마트의 경우 미리 할인율이 적용되는 ‘선할인’을 하고, 할인권을 제시하는 ‘후할인’이 병행된다. 친환경매장과 직매장 등은 구매금액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후 할인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몰은 20% 할인권을 내려 받아 결제 때 적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할인을 받으려면 모바일 결제 앱 ‘제로페이’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30% 할인금액에 구매하면 된다. 전통시장 배달대행 앱 ‘놀러와요 시장(놀장)’을 통해 인근 지역 전통시장에서도 30% 할인된 금액에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수산물 소비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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