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AI차단 민관 방역체계 구축
2021년 12월 22일(수) 02:00 가가
동진강~정읍천 구간 원천 차단
민간방역자원 살수차 4대 동원
종오리·산란계 농장 매일 소독
민간방역자원 살수차 4대 동원
종오리·산란계 농장 매일 소독
정읍시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확산 저지에 나섰다.
올겨울 들어 전국 농가에서 10여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야생조류 발생 건수도 20건에 이르는 엄중한 상황이다.
특히 정읍도 동진강과 정읍천에서 11월 초 각각 1건씩 발생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로부터의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민간방역자원 살수차 4대를 동원, 중점 방역을 실시한다.
동진강과 정읍천, 고부천 주변 도로 50여 킬로미터 구간을 매일 3회씩 소독해 차량바퀴를 매개로 한 질병 전파를 1차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7대를 동원해 가금농가 진입로와 마을 입구를 주 3회 소독, 차량으로부터 전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최근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중점 방역할 계획이다. 일반 육용 오리사육 농가는 주 3회 소독하고, 종오리 농장과 산란계 농장은 매일 집중적인 소독을 시행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오리사육 농가와 주변지역에 방제를 집중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을 제거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며 “가금농가에서도 농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올겨울 들어 전국 농가에서 10여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야생조류 발생 건수도 20건에 이르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로부터의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민간방역자원 살수차 4대를 동원, 중점 방역을 실시한다.
동진강과 정읍천, 고부천 주변 도로 50여 킬로미터 구간을 매일 3회씩 소독해 차량바퀴를 매개로 한 질병 전파를 1차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7대를 동원해 가금농가 진입로와 마을 입구를 주 3회 소독, 차량으로부터 전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