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송순문학상 대상에 김나비 시인
2021년 12월 07일(화) 20:00 가가
수상작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
광주일보 신춘 출신 강대선 우수상
광주일보 신춘 출신 강대선 우수상
제9회 담양 송순문학상 대상에 김나비(본명 김희숙)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이며 상금은 2000만원.
담양군 송순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문순태)는 최근 후보작 심사회를 열고 제9회 송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김나비 시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심 심사는 소설에 문순태·전상국·채희윤·은미희 작가가, 시 부문은 최두석·손택수·윤금초 시인이 맡았다.
시 부문 심사위원들은 대상작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에 대해 “전체적으로 균일한 수준과 안정적인 어법이 믿음을 주었으며 인문지리를 육화된 방식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상투성을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 장수 출신의 김나비 시인은 201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오목한 기억’과 시조집 ‘혼인비행’을 펴냈으며 ‘동서문학상’, ‘시문학 신인 우수작품상’, ‘안정복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 시인은 “담양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소쇄원을 비롯한 여러 원림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과 사상을 엿보고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려 했다”며 “꼭 받고 싶었던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송순문학상 우수상(상금 1000만원)에는 2019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인 강대선 시인의 ‘오동의 향기’(소설)가 선정됐다. 강 시인은 송순 선생과 관련된 자료를 찾다가 ‘사화가’를 알게 됐으며 단편적으로 나와 있는 사화가에 서사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강 시인은 “‘사화가’를 통해 당시의 정치 현실과 송순의 관용, 대의 정신을 짚어볼 수 있었다”며 “책상에서 보낸 시간들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운영하는 송순문학상은 송순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담양만의 특색 있는 문학상 정착과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미정.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담양군 송순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문순태)는 최근 후보작 심사회를 열고 제9회 송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김나비 시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부문 심사위원들은 대상작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에 대해 “전체적으로 균일한 수준과 안정적인 어법이 믿음을 주었으며 인문지리를 육화된 방식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상투성을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 장수 출신의 김나비 시인은 201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오목한 기억’과 시조집 ‘혼인비행’을 펴냈으며 ‘동서문학상’, ‘시문학 신인 우수작품상’, ‘안정복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 |
| 강대선 시인 |
강 시인은 “‘사화가’를 통해 당시의 정치 현실과 송순의 관용, 대의 정신을 짚어볼 수 있었다”며 “책상에서 보낸 시간들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운영하는 송순문학상은 송순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담양만의 특색 있는 문학상 정착과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미정.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