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쌀 ‘순수지향’ 농협 대표 브랜드로
2021년 11월 18일(목) 15:20
친환경 ‘우렁이 농법’ 재배
누룽지향·식감 24시간 유지 특징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오른쪽 5번째)가 18일 서울에서 개최한 무안 쌀 ‘순수지향’ 판매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농협 제공>

무안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지은 쌀 ‘순수지향’이 농협 쌀 대표에 올랐다.

농협중앙회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18일부터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 ‘순수지향’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무안·영암·신안),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장철훈 농협경제 대표이사 등은 이날 농협유통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농협유통 양재동 하나로클럽은 농협양곡의 완전미 비율 95% 이상만 선별해 내놓고 있다.

‘순수지향’은 시드피아 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오복진선향’ 품종이다.

복합 내병성을 가진 새누리벼와 골드퀸 3호 육성에 사용된 유사계통을 교잡한 고품질 종자이다.

특히 무안에서 ‘우렁이 농법’을 적용해 친환경 유기농 재배했다. 밥을 지을 때 누룽지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 쌀로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맛있는 식감이 24시간 유지된다”며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찰기가 있어 식감이 우수하며, 누룽지향이 풍미를 돋게 한다”고 설명했다.

‘순수지향’은 농협몰(nonghyupmall.com)과 지마켓, 옥션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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