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亞 첫 ‘유용미생물은행’ 착공
2021년 11월 12일(금) 00:45 가가
미생물 산업화·자원화 나서
순창군에 아시아 최초 ‘유용미생물은행’이 들어선다.
이 기관은 농·축산에서부터 식품산업에 이르는 미생물 자원을 통합·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순창군 민속마을 내 7847㎥의 부지에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된다.
연면적 7954.87㎥, 지상4층 규모로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운영은 2023년 하반기부터로 계획돼 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실물 자원을 수입·보존하고, 유전체 데이터 기반 융복합기술 개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유전체 분석장비, 자원보존시설, 세포실험실 등 연구시설 장비구축을 통해 분야별 생물자원의 분양 및 데이터 기반 마이크로바이오 융복합 기술개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목표는 농업 미생물의 자원화·산업화다. 이후 인간의 만성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미생물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시범사업으로 농업 토양과 식물자원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자원화하고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유용미생물은행은 순창의 발효미생물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사업이다. 그 만큼 은행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단순히 연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된 미생물자원을 산업화 할 수 있는 시설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이 기관은 농·축산에서부터 식품산업에 이르는 미생물 자원을 통합·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순창군 민속마을 내 7847㎥의 부지에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된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실물 자원을 수입·보존하고, 유전체 데이터 기반 융복합기술 개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유전체 분석장비, 자원보존시설, 세포실험실 등 연구시설 장비구축을 통해 분야별 생물자원의 분양 및 데이터 기반 마이크로바이오 융복합 기술개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목표는 농업 미생물의 자원화·산업화다. 이후 인간의 만성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미생물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유용미생물은행은 순창의 발효미생물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사업이다. 그 만큼 은행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단순히 연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된 미생물자원을 산업화 할 수 있는 시설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