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요소수, 화물10ℓ·승용차 5ℓ 탄력적 판매”
2021년 11월 11일(목) 16:27 가가
홀짝제 유지…12일부터 요소주입기 통해 판매
익산시가 요소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직접 판매 시 개별 구입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개별화물과 건설기계는 구입량을 10리터, 승용차는 5리터로 일괄 조정해 운영한다. 개별화물과 건설기계는 주 1회 구입 가능하며 승용차는 최초 1회만 구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매 인파가 일시에 몰리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홀짝제는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승용차에 대한 요소수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12일부터는 요소수 주입기를 통한 판매방식으로 전환되며,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용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일부터 요소수 품귀 현상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호남 유일의 차량용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일 한정된 물량에 대해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요소수 품귀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제조업체 사정상 일일 판매 물량이 한정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탄력적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익산시는 개별화물과 건설기계는 구입량을 10리터, 승용차는 5리터로 일괄 조정해 운영한다. 개별화물과 건설기계는 주 1회 구입 가능하며 승용차는 최초 1회만 구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12일부터는 요소수 주입기를 통한 판매방식으로 전환되며,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용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일부터 요소수 품귀 현상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호남 유일의 차량용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일 한정된 물량에 대해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