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상급 한국난, 순창에 모인다 … 13·14일 전시대회
2021년 11월 09일(화) 16:20
순창에 국내 최상급 한국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순창군은 (사)한국난보존협회가 함께 오는 13일과 14일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2021 제10회 한국난 전국 전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난 전국 전시대회’는 매년 우수품을 대거 선보이며 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중·일 춘란, 풍란 ,석곡, 한란 등 400여점이 전시되고 대상과 최우수상 등 난작품 79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보기 드문 한국난 전시회에 난 애호가와 일반인 등 전국에서 1만~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창난보존협회 관계자는 “전국의 난 애호가들이 애지중지 소장한 최고의 작품을 순창에서 선보여 한국춘란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한국란 전국 전시대회가 순창군에서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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