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3번째 선정
2021년 11월 08일(월) 00:00 가가
노봉마을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난 2017년 덕과면 덕동마을과 2021년 운봉읍 소석마을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이 3번째 선정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전북도 민선 6~7기 공약사업이다. 농촌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도모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설명된다. 사업비는 1개 마을 당 1억1000만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전북도내 총 24개 마을이 지원을 받았다.
내년 사업지로 선정된 남원 노봉 마을은 46가구 80여명이 거주 중이다. 2012년부터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운영하며, 7년 연속으로 마을 축제를 개최하는 등 공동체 사업에 주민참여가 활성화된 마을이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마을 에너지현황을 조사해 연간 마을의 절감 목표액을 설정한다. 또, 에너지 절감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주민교육,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태양광 등 에너지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남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한걸음 다가갔다”면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남원시는 지난 2017년 덕과면 덕동마을과 2021년 운봉읍 소석마을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이 3번째 선정이다.
내년 사업지로 선정된 남원 노봉 마을은 46가구 80여명이 거주 중이다. 2012년부터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운영하며, 7년 연속으로 마을 축제를 개최하는 등 공동체 사업에 주민참여가 활성화된 마을이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