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월산농협 합병 투표 가결
2021년 11월 07일(일) 22:40 가가
담양 88%·월산 89% 찬성표
담양농협은 월산농협과 합병에 대한 조합원 벌여 합병이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벌인 조합원 찬반투표는 담양농협 2개 투표구와 월산농협 1개 투표구에서 실시됐다.
담양농협의 경우 총 조합원 2672명 중 74.2%에 해당하는 199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결과 87.8%가 합병에 찬성하며 가결됐다.
월산농협은 조합원 945명 중 83.0%인 784명이 투표를 했다. 이 가운데 89.2%인 699명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이번 지역농협 합병 가결은 담양지역에서는 14년 만이다.
지난 2006년 창평농협과 대덕농협, 고서농협과 남면농협이 합쳐졌고, 이듬해에는 담양농협과 용면농협이 합병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협의 근간인 조합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농협의 미래 지속 성장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합병을 결정한 것”이라며 “농협의 경영안정은 물론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농업 발전,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최근 벌인 조합원 찬반투표는 담양농협 2개 투표구와 월산농협 1개 투표구에서 실시됐다.
담양농협의 경우 총 조합원 2672명 중 74.2%에 해당하는 199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결과 87.8%가 합병에 찬성하며 가결됐다.
이번 지역농협 합병 가결은 담양지역에서는 14년 만이다.
지난 2006년 창평농협과 대덕농협, 고서농협과 남면농협이 합쳐졌고, 이듬해에는 담양농협과 용면농협이 합병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협의 근간인 조합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농협의 미래 지속 성장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합병을 결정한 것”이라며 “농협의 경영안정은 물론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농업 발전,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