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장시설 승화원 최신식 시설 탈바꿈
2021년 10월 27일(수) 01:45
97억원 들여 이달 착공 내년 준공

오는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인 전북 남원시 승화원 투시도.<남원시 제공>

남원시의 승화원이 최신식 시설로 탈바꿈 된다. 현 승화원은 38년째 가동 중으로, 각종 시설이 매우 노후화된 상태다.

이번 승화원 신축 공사에는 국·도·시비 포함 총 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2층, 화장로 4기, 고별실 2실, 유족 대기실 4실의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6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약 7개월 간 설계 실시 등 신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승화원 준공이 완료되면, 그간 지적돼 온 화장로 및 시설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운영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돼 이용객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존 화장 시설은 건물 준공 시까지 운영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면서 “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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