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과천과학관과 과학체험 공간 구축 협약
2021년 10월 17일(일) 21:10
콘텐츠 보급·설치 기술 지원

지난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순창군과 과천과학관과의 업무협약, 황숙주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이정모 관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양질의 과학교육콘텐츠 유치·운영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은 최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황숙주 군수와 이정모 관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국립과천과학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순창군이 순창 투자선도지구 내 과학원리체험콘텐츠 보급과 과학 전시시설 구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체험의 기회를 확대·재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아치형 다리, 진공에서 낙하 및 공기압 느끼기, 디지털현미경, 휘어지는 빛 등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았던 과학콘텐츠 상설형 5종과 이동형 7종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받게 됐다.

또 과학교육프로그램 인력에 대한 교육지원을 포함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순창 어린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게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우선 국립과천과학관이 지원하는 콘텐츠를 투자선도지구 내 어린이과학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과학기술부의 ‘어린이과학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순창군에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과학관의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덧붙여 어린이과학관에는 놀이터와 도서관 등이 한 건물에 복합시설로 조성되고 있어 순창의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될 전망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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