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환경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2021년 10월 11일(월) 02:00 가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
17억원 투입 태양광 발전 설비
17억원 투입 태양광 발전 설비
익산시가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보급한다. 환경기초시설을 친환경시설로 전환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국비 포함 17억원을 투입해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해 2022년까지 74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23년부터 운영한다.
시설 운영이 본격화되면 연간 934㎽의 전력을 생산하고 전기요금 9500만원 절감, 온실가스배출량 434.6t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추진전략의 하나다. 환경기초시설 주차장이나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이 친환경시설로 거듭나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익산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국비 포함 17억원을 투입해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해 2022년까지 74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23년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추진전략의 하나다. 환경기초시설 주차장이나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