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0월 한달간 가을꽃 핀 황룡강변서 주말·휴일 노란꽃장터
2021년 09월 29일(수) 23:30
지역 생산 농·특산물 직거래

휴일인 26일. 장성 황룡강에 조성된 핑크뮬리 등의 가을꽃밭에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 산책하며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장성군이 다음달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마다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운영한다.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장성 농민이 손수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다.

사과, 포도 등 제철 과일과 말린 나물, 꿀, 토마토, 대추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장터는 장성군 귀농·귀촌 협의회, 장성유통사업단, 삼채협동조합 등이 민·관 협업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봄 처음 문을 연 5주 동안 40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달 황룡강을 따라 천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10억 송이의 가을꽃이 만개할 것”이라며 “관광객 방문이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내실있는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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