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우정’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자매결연 교류주간 행사
2021년 09월 29일(수) 16:19
10월 1일부터 1주일간 온·오프라인 행사 병행
광양예술창고, 마동근린체육공원 일원서 진행
광양시가 오스트리아 린츠시와의 30년 우정을 기념한 행사를 연다.

광양시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광양·오스트리아 린츠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행사를 갖는다.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양 시 대표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린츠 알피네제철소의 주선으로 1991년 12월 11일에 국제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주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행사는 ▲기념식수 행사와 개막식 ▲린츠시 홍보 및 양 시 우호교류 사진전 ▲오스트리아 영화관 ▲린츠 랜선투어 ▲양 시민 인터뷰(영상) ▲화상 교류회의(양 시장 간담 교류·문화예술 분야 교류회의·자원봉사 분야 교류회의 등 3회) ▲‘내 마음속의 오스트리아 린츠’ 광양시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우려로 각종 축하공연, 전통문화 체험존, 지역 청년 프리마켓, 실내 영화관 등 일부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됐다.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직접 광양시를 방문하고, 오스트리아 주재 한국 대사가 축하 영상을 보내올 만큼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게 된 점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린츠시장 일행이 2019년 5월 광양시를 방문해 실질적 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양 시가 공동으로 교류주간 행사를 추진해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가 린츠시민에게는 광양시를, 광양시민에게는 린츠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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