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 파크’ 개관…무료 개방
2021년 09월 28일(화) 17:00
한전 조성·광주시 운영…에너지 신기술 체험·전시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일요일 휴관
4만1750㎡ 부지에 전시관·놀이시설·음악분수 마련

28일 오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 조성된 ‘에너지 파크’ 개관식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에너지 파크’ 외부에 마련된 에너지 분수.<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파크’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조성했다.

한전과 광주시는 28일 에너지 파크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에 무료 개방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은 사업비 투자와 시설물 건립을 담당하고, 광주시는 부지(4만1750㎡) 제공과 유지·관리업무를 맡았다.

전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에너지 파크는 지상 1층 규모 전시관 ‘해담마루’와 복합문화공간, 놀이시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담마루’에는 연말까지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다.

‘해담마루’ 전시관 내 조성된 스마트시티.<한전 제공>
전시관에는 전기의 가치와 에너지 산업 발전을 소개하는 ‘에너지홀’, 기후환경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그린 플래닛’, 4차 산업 기술을 보여주는 ‘스마트에너지’, 미래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필로그’ 등 4개 공간이 마련됐다.

실외에서는 김기범·고근호·김세진·최규철·한갑수·박정용·주라영·최나름 등 지역작가 작품과 놀이시설을 만날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정승일 한전 사장은 “오늘 개관한 에너지 파크가 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한전과 광주시를 연결하는 친근한 소통공간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와 상생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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