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반려동물 사료산업 집중 육성
2021년 09월 26일(일) 22:30 가가
건초·주사료·간식 등 개발·판매
청아농장 시범 농가 선정
생산시설·제품개발 컨설팅 지원
청아농장 시범 농가 선정
생산시설·제품개발 컨설팅 지원
정읍시가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펫푸드(Pet Food) 산업 연구·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에 살고 있는 반려동물 수는 약 2만7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사료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1조3000억원에 도달하는 등 매년 1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고품질 사료 생산 전문가공업체 육성을 목표로 ‘청아농장’을 시범 농가로 선정하고 생산·가공시설과 제품개발 컨설팅을 지원했다.
청아농장은 애완동물 가운데 토끼와 기니피그를 주 타깃으로 국내산 건초(티모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주사료(펠렛, 트리멜로), 간식(건과일, 건야채, 씨앗 등)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던 건초와 사료 시장에서 원료부터 가공까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료작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건초생산량이 약 2배가량 늘었으며, 장기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수입 제품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청아농장은 지난해 4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발전을 거듭해 올해는 20%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u.co.kr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에 살고 있는 반려동물 수는 약 2만7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사료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1조3000억원에 도달하는 등 매년 1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아농장은 애완동물 가운데 토끼와 기니피그를 주 타깃으로 국내산 건초(티모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주사료(펠렛, 트리멜로), 간식(건과일, 건야채, 씨앗 등)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사료작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건초생산량이 약 2배가량 늘었으며, 장기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수입 제품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