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일본 이즈미시, 청소년 교류사업 재개
2021년 09월 13일(월) 18:55
순천시가 자매도시인 일본의 이즈미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허석 순천시장과 시이노키 신이치(椎木 伸一) 이즈미시 시장은 최근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시와 이즈미시 시장은 2012년부터 추진 중이었던 청소년 교류사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장의 합의에 따라 11월에는 줌(ZOOM)을 활용한 청소년 비대면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그동안 중단된 한국과 일본의 교류 학생 홈스테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즈미시장은 순천만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이즈미시의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즈미시는 10월 예정된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허석 순천시장은 람사르 습지 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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