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호남권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
2021년 08월 26일(목) 13:22 가가
경기 시흥시, 충남 홍성군, 대구 달서구 등 전국 4개 권역
호남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이하 거점수거센터)가 정읍에서 운영된다.
환경부는 26일 “전기차 보급 확대로 늘어나는 폐배터리의 회수·재활용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 4개 권역은 전북 정읍(호남권), 경기 시흥시(수도권), 충남 홍성군(충청권), 대구 달서구(영남권)로 나뉜다.
1362㎡규모의 정읍 거점수거센터에는 폐배터리 1320개, 폐패널 180톤을 보관할 수 있다.
거점수거센터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며, 사업비 171억 원이 투입됐다.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차 소유자가 정부에 반납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해 잔존가치(남은 용량 및 수명)를 측정, 민간에 매각하는 등 재활용체계의 유통기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기차 폐배터리 반납대상은 2020년까지 보급된 13만 7000대다. 7월 말 기준 반납대수는 648대다.
거점수거센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성능평가 및 매각절차를 확정하게 되며, 민간매각이 허용되는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환경부는 26일 “전기차 보급 확대로 늘어나는 폐배터리의 회수·재활용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362㎡규모의 정읍 거점수거센터에는 폐배터리 1320개, 폐패널 180톤을 보관할 수 있다.
거점수거센터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며, 사업비 171억 원이 투입됐다.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차 소유자가 정부에 반납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해 잔존가치(남은 용량 및 수명)를 측정, 민간에 매각하는 등 재활용체계의 유통기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거점수거센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성능평가 및 매각절차를 확정하게 되며, 민간매각이 허용되는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