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2021년 08월 25일(수) 08:00 가가
6000여명에 30억원
익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익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익산시는 카드수수료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중 카드수수료 지원을 신청한 6000여 명에게 30억원을 오는 27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년도 매출 3억원 이하이며,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으로 유흥·사행성 업소와 다단계업체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익산시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에 나선 것은 다른 지역에서 카드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통상 50만원 한도 지원으로, 카드수수료가 50만 원이 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익산시는 2020년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5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급했다. 지급방식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50만원 초과금액을 익산사랑상품권인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국세청과 협업하여 서류 간소화와 정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코로나19 확산세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익산시는 카드수수료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중 카드수수료 지원을 신청한 6000여 명에게 30억원을 오는 27일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에 나선 것은 다른 지역에서 카드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통상 50만원 한도 지원으로, 카드수수료가 50만 원이 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국세청과 협업하여 서류 간소화와 정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코로나19 확산세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