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노는브로’ 시즌2 출연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 구본길
2021년 08월 24일(화) 18:15 가가
“펜싱선수 아닌 인간적 매력 보여 줄 것”
“금 따니 호칭 달라져” 너스레
박용택·전태풍·조준호·백지훈 출연
올림픽 열기 이어갈 지 주목
“금 따니 호칭 달라져” 너스레
박용택·전태풍·조준호·백지훈 출연
올림픽 열기 이어갈 지 주목
운동밖에 몰랐던 선수들이 제대로 한 번 놀아보겠다는 의지로 두 번째 하프타임을 준비했다.
2020 도쿄올림픽으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러 운동선수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상황에서 ‘노는브로2’가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채널은 23일 오후 8시 50분 예능 ‘노는브로’ 시즌2를 첫 방송 한다.
이번 시즌에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어펜져스’(펜싱 어벤져스)의 구본길과 더불어 전 야구선수 박용택, 전 농구선수 전태풍, 유도코치 조준호, 전 축구선수 백지훈이 함께한다.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조준호를 제외한 모두가 참석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길은 “금의환향한 구본길”이라며 “시즌1에서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펜싱 선수가 아닌 인간 구본길의 모습과 매력을 더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메달을 따고 오니 멤버들 반응은 그대로인데 제작진이 좀 달라졌다. 전에는 ‘구본길 선수’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구본길 선수님’이라고 호칭이 달라졌다. 그리고 나보다 내가 가져온 메달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용택은 “첫 번째 하프타임에서도 큰형을 맡았고, 두 번째에서도 큰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노는브로’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운동하는 친구들도 많고, 운동선수 출신들이라 승리욕도 뛰어나고, 리얼리티로 보여줄 것도 많아 1200회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전태풍은 “시즌1을 찍으면서 좋은 길이 주어졌다는 생각에 정말 감사했다. 원래처럼 솔직하게 (시즌2도) 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백지훈은 “좋은 형들과 동생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축구만 해왔는데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축구 해설을 맡은 후 힘들었을 때 (노는브로2) 제의가 왔다. 방송이 축구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에 박용택은 “(운동에 비하면) 방송은 거저먹는 것”이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시즌1에 이어서 또 연출을 맡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시즌2에서 ‘더 할 이야기가 있냐’는 반응을 본 적 있는데 오히려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으로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러 운동선수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상황에서 ‘노는브로2’가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에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어펜져스’(펜싱 어벤져스)의 구본길과 더불어 전 야구선수 박용택, 전 농구선수 전태풍, 유도코치 조준호, 전 축구선수 백지훈이 함께한다.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조준호를 제외한 모두가 참석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길은 “금의환향한 구본길”이라며 “시즌1에서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펜싱 선수가 아닌 인간 구본길의 모습과 매력을 더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태풍은 “시즌1을 찍으면서 좋은 길이 주어졌다는 생각에 정말 감사했다. 원래처럼 솔직하게 (시즌2도) 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백지훈은 “좋은 형들과 동생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축구만 해왔는데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축구 해설을 맡은 후 힘들었을 때 (노는브로2) 제의가 왔다. 방송이 축구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에 박용택은 “(운동에 비하면) 방송은 거저먹는 것”이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시즌1에 이어서 또 연출을 맡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시즌2에서 ‘더 할 이야기가 있냐’는 반응을 본 적 있는데 오히려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