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모양성 4개 마을, 내년부터 도시가스 공급
2021년 08월 08일(일) 23:00
고창군이 고창읍 모양성 주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

고창군은 올해 8억원을 투입해 고창읍 모양성(사적 제145호) 주면 4개마을(천북, 동산, 모양, 동촌)에 도시가스 관로를 설치해 약 207여 세대에 내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사업설명회에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며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동안 군은 2011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 사업을 추진해 799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하지만 모양성 주변 마을은 도심지역과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공급망이 없어 값비싼 에너지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반시설을 확충해 군민들이 청정연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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