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농가 정지·전정 인력 지원
2021년 08월 05일(목) 06:00
광양시가 매실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매실농가의 노동력 확보와 영농비용 부담 경감, 고품질 광양매실 생산 유도를 위한 시책이다. 시는 올해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약 93㏊ 규모의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또는 과원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농가별로 인력지원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농가에 정지·전정 인력을 지원해 매실과원을 정비할 계획이다.

전정기술 인력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고령농이나 여성농업인, 거동이 불편한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전정기술이 부족한 농가에는 현장에서 정지·전정 기술지도를 병행한다.

이영만 광양시 매실원예과장은 “매실농가 정지전정 인력지원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와 같은 사업”이라며 “고품질 매실 생산의 첫걸음으로 광양매실 경쟁력 확충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