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꼬꼬마양배추 김치 일본 수출길…K-푸드 합류
2021년 08월 02일(월) 23:20 가가
올해 100t 내년 300t 수출 목표
군산에서 재배한 꼬꼬마양배추를 주원료로 한 ‘김치’<사진>가 이달부터 일본에 수출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본 수출은 유통업체인 (주)삼부자컴퍼니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제품 생산과 식미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만들어 최종 결정됐다.
지난 1일 8.2t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t의 김치를 타마나코마치(미인양배추)라는 브랜드로 수출된다. 또 내년에는 30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재배를 시작한 꼬꼬마양배추는 핵가족화에 맞춘 작은 크기의 양배추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단기간에 수출과 국내시장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에서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재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꼬꼬마양배추를 원료로 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노력해 꼬꼬꼬마양배추죽과 함께 이번에는 김치를 개발하게 됐다.
채행석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의 효자농산물로 자리 잡고 있는 꼬꼬마양배추를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인 김치를 수출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내년에는 대만까지 수출을 확대하는 등 판매망의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본 수출은 유통업체인 (주)삼부자컴퍼니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제품 생산과 식미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만들어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18년부터 재배를 시작한 꼬꼬마양배추는 핵가족화에 맞춘 작은 크기의 양배추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단기간에 수출과 국내시장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에서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재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꼬꼬마양배추를 원료로 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노력해 꼬꼬꼬마양배추죽과 함께 이번에는 김치를 개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