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양궁 막내’ 안산·김제덕, 4시 45분 금메달 확정한다
2021년 07월 24일(토) 16:02 가가


한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왼쪽)과 김제덕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4강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주먹을 맞대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 ‘막내’들이 한국의 도쿄올림픽 첫 메달을 확보했다. 오후 4시 45분 메달 색이 결정된다.
한국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남자 대표팀의 ‘막내’인 안산(20·광주여대)과 김제덕(17·경북일고)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4강전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5-1(37-37 39-37 38-36) 로 제압했다.
이와 함께 안산과 김제덕은 도쿄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혼성전 초대 금메달리스트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들은 양궁 올림픽 첫 3관왕 도전도 함께한다.
8강에서 인도의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 조를 6-2(35-32 38-37 35-37 36-33)로 꺾은 이들은 준결승 1세트에서는 37-37을 기록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10점 행진을 하며 상대의 기를 꺾었다.
김제덕과 안산 모두 10점으로 2세트를 시작했고, 두 번째 순서에 나선 김재덕이 다시 10점을 쐈다. 이어 안산이 9점을 기록했지만 10점 같은 9점이었다. 안산의 화살이 10점 과녁에 꽂혀있던 화살을 맞고 9점에 자리했다.
한국은 39점을 합작하며 37점의 멕시코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고교 궁사’ 김제덕은 마지막 3세트를 10점으로 열었다. 안산이 8점을 기록했지만, 김제덕이 다시 10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28-36에서 마지막으로 사대에 선 안산은 10점에 화살을 꽂으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산과 김제덕은 오후 4시 45분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남자 대표팀의 ‘막내’인 안산(20·광주여대)과 김제덕(17·경북일고)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4강전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5-1(37-37 39-37 38-36) 로 제압했다.
8강에서 인도의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 조를 6-2(35-32 38-37 35-37 36-33)로 꺾은 이들은 준결승 1세트에서는 37-37을 기록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10점 행진을 하며 상대의 기를 꺾었다.
한국은 39점을 합작하며 37점의 멕시코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그리고 28-36에서 마지막으로 사대에 선 안산은 10점에 화살을 꽂으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산과 김제덕은 오후 4시 45분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