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40t 고부가가치 원사로 탈바꿈 여수광양항만공사 리사이클 사업 가동
2021년 07월 12일(월) 19:45

여수·광양항에서 수거된 해양폐플라스틱이 리사이클 공정을 진행할 공장으로 가기위해 폐기물 운반차량에 실리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수거된 해양폐플라스틱 40톤백(1톤백은 1㎥)의 리사이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가동한다.

40t의 해양폐플라스틱은 페트병 재활용 공장에서 분쇄 후 1차 세척과 2차 분쇄 및 고온 세척, 용융을 통한 플라스틱 칩 제작의 전처리 공정을 거친 후 구미의 효성 공장에서 고부가가치의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원사로 생산될 예정이다.

공사는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여수해양경찰서 및 여수·광양항 청소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해경과 함께 선박의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을, 청소업체들과 함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수거를, 그리고 효성과 함께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 제품생산까지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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