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파파야 멜론을 아시나요”
2021년 07월 12일(월) 17:30
평동 3농가 재배…올해 본격 출하

광주서 생산된 파파야 멜론.<농협 광주지역본부 제공>

“파파야 멜론을 아시나요.”

광주 농가가 올해 본격적으로 열대 과일인 ‘파파야 멜론’ 생산에 들어갔다.

올해 생산에 참여한 농가는 광주 평동지역 3개 농가이다.

파파야 멜론은 개구리 참외보다 크며 4~5월에 많이 생산된다. 초록색 껍질에 검정 얼룩이 있으며, 먹기에 알맞게 둘수록 노란색으로 변한다.

광주에서 생산되는 파파야 멜론은 당도가 16~17브릭스로, 단맛이 강한 편이다.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9일 광산구 우산동 지역본부에서 진행한 ‘금요 직거래장터’에서 파파야 멜론을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였다.

장터에 내놓은 물량은 총 400개로, 평균 도매가(개당 4500원)보다 저렴한 개당 2500~3000원에 판매됐다.

직거래를 통해 유통 마진을 줄여 빠른 시간에 완판됐다고 광주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농협 광주본부 ‘금요 직거래장터’는 혹서기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 말까지 휴장한다. 재개장은 오는 9월 첫째 주부터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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