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부부의 날 맞아 ‘67년째 동거동락’ 부부 축하
2021년 05월 21일(금) 20:57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부부의 날을 맞아 마을 최고령 부부를 축하하는 자리<사진>를 가졌다.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마을 최고령 부부 김우강(86세), 박정옥(85세) 씨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세에 화촉을 밝힌 김우강, 박정옥 부부는 67년째 동고동락해온 운남면 팔학마을의 최고령 부부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무안군가족센터,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최고령 부부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부부의 날을 축하했다.

또 부부가 평생을 살아온 집 앞마당에서 부부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완성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부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매자 무안군가족센터장은 “부부의 날은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며 “모든 부부가 상호 존중과 배려속에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학 운남면장은 “부부의 날을 함께 기념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오매자 센터장님, 복지기동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감사하는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5월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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