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 달간 매실농가 일손 돕는다
2021년 05월 17일(월) 20:00 가가
24일부터 고령농 등 취약층 우선
광양시가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선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2만 314명으로 고령화율이 13.5%에 달한다.
농업인은 1만 579명 중 51%인 5390명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일손을 메워오던 외국인 노동자가 크게 줄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매실 수확기인 오는 24일부터 1개월 간 일손 부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농가, 부녀농가, 장기요양 농가 등 일손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지역 기관, 단체, 기업과 자원봉사자의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일손 돕기 자원봉사자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연결할 방침이다.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 동안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기업 등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의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에 문의하면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광양농협과 다압농협에 ‘농촌고용인력센터’를 설치해 연중 3400명의 농업 분야 인력 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2만 314명으로 고령화율이 13.5%에 달한다.
농업인은 1만 579명 중 51%인 5390명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매실 수확기인 오는 24일부터 1개월 간 일손 부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농가, 부녀농가, 장기요양 농가 등 일손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지역 기관, 단체, 기업과 자원봉사자의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일손 돕기 자원봉사자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연결할 방침이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