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통메주에서 발효 균주 분리…“식품업체에 공급”
2021년 05월 17일(월) 04:00
‘황국1호’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
장류 주원료 콩 분해 능력 탁월
순창군은 전통 메주에서 발효 능력이 뛰어난 균주 ‘황국1호’를 분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창군은 황국 1호를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해 발효식품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산 자연 발효 전통메주에서 분리한 황국 1호는 장류 주원료인 콩 단백질과 쌀 탄수화물의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고 군은 설명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황국 1호는 항고지혈 및 항당뇨 활성화 성분도 지녀 장류, 발효주, 발효식품용 종균으로 쓸 수 있다”며 “대량 생산해 국내 발효식품 기업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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