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돌입
2021년 05월 17일(월) 03:00
24시간 비상대응체제 가동
익산시가 끊이지 않는 자연재난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15일부터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현장 점검계획을 수립해 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은 분야별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위험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시 관리와 침수 우려 지역 관로 상태(퇴적토 적체, 파손)를 상시 점검해 침수·침하 사전예방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15곳, 세월교 2곳, 배수펌프장 12곳, 산사태 취약지역 31곳, 소하천 정비사업 2곳, 우수저류시설 3곳,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곳,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장 9곳 등 모두 77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침수우려지역 17곳의 우·오수관로에 대해 CCTV를 확인하고 100km의 기계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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