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년기 ‘시니어 춘향이’는 누구?
2021년 05월 17일(월) 02:20
남원시 18일 선발대회
‘춘향의 고장’ 남원에서 아름다운 노년기 여성의 표본이 되는 ‘시니어 춘향’을 선발한다.

남원시는 신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고자 오는 18일 안숙선명창의 여정(남원예촌)에서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16일까지 24명의 신청을 접수해 같은 달 20일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2명이 가려졌다.

시니어 춘향은 만60세 이상의 여성 중에서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에 공헌한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 등을 선발요건으로 심사한다.

1등 대상은 250만원, 2등 금상은 100만원이며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자는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대회는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는 가운데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해 치러질 예정이지만 김미나 명창의 ‘사랑가’ 한 대목과 왕기석 명창의 ‘심청가’ 판소리를 비롯해 지역 청소년이 펼치는 열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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