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확장 이전 추진
2021년 05월 11일(화) 18:40 가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와 협의
광역 환승체계 구축 철도 허브 도약
복합개발로 지역 성장 동력 마련
광역 환승체계 구축 철도 허브 도약
복합개발로 지역 성장 동력 마련
익산시가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호남 철도 중심지로의 도약에 나선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철도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중장기 철도운영 전략’과 ‘일반열차 운행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일반열차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전기열차(EMU-150)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고속화 전략에 따라 고속열차는 200㎞ 이상 장거리, 일반열차는 200㎞ 미만 중·단거리를 운행하며 거점역에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간 연계 환승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는 호남권 거점역인 익산역을 중심으로 일반열차의 출발 및 도착 역의 용산~익산, 익산~목포, 익산~여수엑스포 등으로의 조정에 대비하고 있다.
또 익산역을 거점으로 하는 일반열차의 운행 횟수가 대폭 증가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차량기지 확장 이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심 중앙에 위치한 철도차량기지가 외곽으로 이전할 경우 익산역이 광역 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확보되는 철도 부지 9만9000여㎡ 공간에 고밀도 복합개발을 시행해 핵심 앵커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전국 철도교통망의 허브로 도약하는 한편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철도차량기지가 성공적으로 이전되고 광역 환승체계가 구축되면 전북 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교통 연계체계 마련은 물론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수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철도 교통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KTX익산역 광역 환승체계 구축은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라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고 사업 실현성 확보를 위해 각종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철도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고속화 전략에 따라 고속열차는 200㎞ 이상 장거리, 일반열차는 200㎞ 미만 중·단거리를 운행하며 거점역에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간 연계 환승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는 호남권 거점역인 익산역을 중심으로 일반열차의 출발 및 도착 역의 용산~익산, 익산~목포, 익산~여수엑스포 등으로의 조정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철도차량기지가 성공적으로 이전되고 광역 환승체계가 구축되면 전북 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교통 연계체계 마련은 물론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수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철도 교통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KTX익산역 광역 환승체계 구축은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라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고 사업 실현성 확보를 위해 각종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