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활성탄 섬유’ 활용 혁신성장 기반 구축…국비 100억원 확보
2021년 05월 10일(월) 03:00 가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내년부터 3년간 생산 장비 도입
내년부터 3년간 생산 장비 도입
익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 중 활성탄 섬유 기술 지원·산업화 촉진 사업 분야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해 추진한다.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총 143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43억원)이 투입되며 활성탄 섬유 생산과 시험분석 등 관련 장비 32종을 도입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활성탄 섬유의 소재부터 사업화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공정기술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기술을 지원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섬유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천연섬유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섬유 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사업이 다품종 소량생산의 중소기업에 적합해 방화복, 소방복과 같은 안전보호복과 필터 소재 등 활용 가능성이 높아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이미 구축된 혁신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사업의 고도화·다각화를 추진해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지역 성장촉진 정책 중 하나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섬유산업을 기존의 임가공 중심의 저부가가치의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 고도화·다각화가 가능하도록 지역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이번 사업은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해 추진한다.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총 143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43억원)이 투입되며 활성탄 섬유 생산과 시험분석 등 관련 장비 32종을 도입한다.
시는 천연섬유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섬유 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이미 구축된 혁신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사업의 고도화·다각화를 추진해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지역 성장촉진 정책 중 하나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