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함께한 군산시 도시재생 빛 보다
2021년 05월 10일(월) 00:00 가가
2014년 월명동·2019년 해신동
주민 주도형 소규모 다양한 사업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도시경쟁력 회복
주민 주도형 소규모 다양한 사업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도시경쟁력 회복
군산시가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혁신도시 군산’ 실현을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도시재생사업은 2014년 월명·영화동 일원, 2018년 중앙·산북동, 2019년 해신·소룡동 도시재생 뉴딜과 함께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 주민주도형 소규모 도시재생이 이어지면서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중앙동 재생사업은 옛 수협창고, 째보선창, 한국선급, 한화부지, 폐철도 등 핵심 유휴부지의 거점개발을 통해 중심시가지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콘텐츠팩토리(문체부), 수제맥주특화사업장(농식품부)은 부처 협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LH가 시행하는 행복주택과 영상미디어쉼터 건립도 지난해 말 착공했고 신영시장 인근의 공동덕장, 공공창업공간 조성, 터새로이센터 건립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한 산북동 재생은 3년 간의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 활력 제고에 기여한 바있다.
마을쉼터, 농기계복합주차장 조성, 생활도로 개선, 안전인프라 확충, 집수리 지원, 마을공동창고, 마을사랑방, 커뮤니티센터, LH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이 이뤄졌다.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으로 기능을 상실하고 방치된 시민문화회관은 2019년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함께 신규로 도입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90억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 야외주차장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어렵게 공모를 따낸 해신동 도시재생은 2024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센터와 연계한 해산물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문화파크 조성, 야간경관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 필요한 부지매입,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마무리되는대로 올해 연차 사업들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소룡동지역은 2023년까지 4년간 140억원을 투입해 마을도로 확장, 선형공원 조성, 주차장 개설 등 주거지지원형 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 침체 등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지역을 살리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 기존의 자원과 특성을 살린 사업 유형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에 산재한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들을 활용해 고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화된 재생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9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도시재생사업은 2014년 월명·영화동 일원, 2018년 중앙·산북동, 2019년 해신·소룡동 도시재생 뉴딜과 함께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 주민주도형 소규모 도시재생이 이어지면서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콘텐츠팩토리(문체부), 수제맥주특화사업장(농식품부)은 부처 협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한 산북동 재생은 3년 간의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 활력 제고에 기여한 바있다.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으로 기능을 상실하고 방치된 시민문화회관은 2019년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함께 신규로 도입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90억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 야외주차장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어렵게 공모를 따낸 해신동 도시재생은 2024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센터와 연계한 해산물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문화파크 조성, 야간경관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 필요한 부지매입,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마무리되는대로 올해 연차 사업들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소룡동지역은 2023년까지 4년간 140억원을 투입해 마을도로 확장, 선형공원 조성, 주차장 개설 등 주거지지원형 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 침체 등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지역을 살리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 기존의 자원과 특성을 살린 사업 유형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에 산재한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들을 활용해 고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화된 재생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