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층 목돈 마련 지원
2021년 05월 02일(일) 22:20
희망키움 통장·청년저축
신규 가입자 120명 모집
익산시는 저소득층의 목독 마련과 자립을 위한 지원에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 지원금을 더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 1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일부 지원자는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000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가운데 만15세~39세의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15세~39세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

중도에 사정이 있어 통장 유지가 힘든 경우에는 6개월간 통장 적립 중지 신청도 가능하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