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 나무 심기 운동 ‘느티나무 시민의 숲’ 조성
2021년 04월 30일(금) 01:50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느티나무 시민의 숲’<사진>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내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느티나무 시민의 숲은 동산동 지역 유천생태습지 3500㎡에 조성된다.

식재될 느티나무는 산림청에서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됐으며 긴 수명과 생김새, 목재 활용도 등이 높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일부 느티나무를 해당 생태습지에 식재했으며 이번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에게 오는 5월 중 나무를 배정해 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무 분양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를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1구좌에 20만원으로 150구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내 나무 심기 운동은 출생,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길 원하는 시민이 헌수나 기부금을 통해 내 나무를 심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민간참여 운동이다. 지난 2019년에는 인화공원 내 ‘옛뚝이 시민의 숲’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유천생태습지 내 ‘재난위기극복 시민의 숲’에 이어 세 번째 숲 조성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54-430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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