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2021년 04월 25일(일) 20:45 가가
100MW 규모 내년 1월 상업운전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자인 새만금세빛발전소㈜가 제출한 공유수면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본격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소는 군산시 오식도동 공유수면 일원에 짓는 100㎿ 규모의 대단위 발전시설로 연간 131GWh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전력량은 약 3만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3구역 발전사업 총 사업비는 1451억원 규모로 시공의 40%를 전북지역 업체에 맡기고 공사용 기자재의 50%를 지역에서 조달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비의 일부를 주민참여 채권 방식으로 조달하고 채권에 투자한 주민에게 일정 수익률을 보장해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이익이 지역사회로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현재 공정률 30% 수준으로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으며, 1구역과 3구역 모두 2021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1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자인 새만금세빛발전소㈜가 제출한 공유수면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본격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3구역 발전사업 총 사업비는 1451억원 규모로 시공의 40%를 전북지역 업체에 맡기고 공사용 기자재의 50%를 지역에서 조달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비의 일부를 주민참여 채권 방식으로 조달하고 채권에 투자한 주민에게 일정 수익률을 보장해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이익이 지역사회로 돌아가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