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특화기업 28개사 선정 ‘전국 최다’
2021년 04월 09일(금) 03:00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서 나주시가 전국 최다 성과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지역내 조성한 ‘광주·전남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입주한 28개사가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총 매출액 중 에너지산업과 에너지연관산업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 역량, 중점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에너지 특화기업’을 선정했다.

광주·전남, 전북, 경북, 경남, 부산·울산, 충북 등 전국 6개 권역 단지에 입주한 84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6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나주지역 기업은 28개사로 가장 많았다.

앞서 나주시는 선정에 대비해 지난 1월부터 전남테크노파크, 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비대면 홍보를 실시하는 등 평가에 대비했다.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감면과 함께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비율 2% 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 가점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국회에는 ‘에너지특화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뒷받침해 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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