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고창 선운산으로
2021년 04월 09일(금) 00:00 가가
물놀이장·폭포 등 수변시설 확충
화려한 수목과 아기자기한 산세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 여름 관광객을 위한 수변시설이 확충된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도립공원에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 물놀이시설이 완공됐으며 경관폭포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고창군이 공원 내에 새로운 수변시설 조성에 나선 것은 선운산이 한해 2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임에도 그동안 여름철 관광객들을 위한 물놀이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계획하고 사업을 추진한 고창군은 먼저 선운산 생태숲 일원에 400m의 시냇물길을 만들었다.
선운천의 깨끗한 1급수 계곡물을 유입시켜 시냇물길로 흐르게 한 뒤 다시 선운천으로 유도·합류시키는 방식이며 시냇물길 중간에는 물놀이와 족욕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춰졌다.
선운산 도솔제 인근에 설치될 예정으로 설계 중인 경관폭포는 40m 높이의 자연 암석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로 관광객들의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상대적 비수기로 여겨졌던 여름철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선운산도립공원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도립공원에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 물놀이시설이 완공됐으며 경관폭포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계획하고 사업을 추진한 고창군은 먼저 선운산 생태숲 일원에 400m의 시냇물길을 만들었다.
선운천의 깨끗한 1급수 계곡물을 유입시켜 시냇물길로 흐르게 한 뒤 다시 선운천으로 유도·합류시키는 방식이며 시냇물길 중간에는 물놀이와 족욕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춰졌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