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해양사고 전년보다 46% 줄었다
2021년 04월 06일(화) 19:20 가가
해양경찰 철저한 예방활동 효과
군산 앞바다에서 올해 1분기 발생한 해양사고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해양경찰이 중점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군산해양경찰은 지난 3월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조사한 결과, 선박사고는 20척(52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7척(148명)에 비해 46%가 감소했다.
어선(24척→12척)과 레저선박(3척→1척) 사고는 감소했으나 예부선 사고는 증가(4척→6척)했다.
사고 유형은 침수 5척, 충돌 2척, 화재 2척, 장비고장 표류 2척 등으로 분류됐다.
사고 원인은 운항부주의가 9척으로 가장 많았고 정비 불량이 4척, 화기취급 부주의가 2척, 관리소홀 3척 등으로 운항자의 과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안사고의 경우에는 5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발생한 7건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군산해양경찰은 지난 3월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조사한 결과, 선박사고는 20척(52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7척(148명)에 비해 46%가 감소했다.
사고 유형은 침수 5척, 충돌 2척, 화재 2척, 장비고장 표류 2척 등으로 분류됐다.
사고 원인은 운항부주의가 9척으로 가장 많았고 정비 불량이 4척, 화기취급 부주의가 2척, 관리소홀 3척 등으로 운항자의 과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안사고의 경우에는 5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발생한 7건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