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사 복원’ 국정과제 반영 본격 착수
2021년 04월 05일(월) 17:55 가가
나주시, 마한사위 2차 회의 개최
역사도시 지정 등 13개 과제 발굴
역사도시 지정 등 13개 과제 발굴
나주시가 차기 대선 국정과정에 ‘마한사 복원’ 프로젝트 반영을 위해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나주시는 최근 5개 선도 정책과제 민관공동위원회 ‘제2차 마한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마한사 복원’은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이다. 오는 6월10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역사적 가치와 당위성, 체계성 확보를 위한 세부 과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마한사 복원’ 정책과제는 그동안 신라·백제·가야 문화권과 비교해 소외됐던 영산강유역 고대 마한의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하고 나주를 비롯한 호남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영산강유역행정협의회와 마한 역사문화권에 해당하는 11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마한사 복원을 차기 국정과제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차 회의는 오는 6월10일 시행되는 역사문화권 정비법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인 도내 11개 지자체 등과 광역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해 마한사 복원의 차기 국정과제 채택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한사위원회는 이날 회의 안건으로 ‘마한사 복원·역사문화도시 지정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발굴한 13개 과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나주시는 현재 ‘나주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정비계획’, ‘마한문화유적 국가사적 지정’, ‘영산강유역 마한유적 정밀지표조사’ 등 5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마한역사문화센터(가칭) 건립 기본계획·타당성 연구’ 등 나머지 7개 과제는 추후 예산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수립하는 역사문화권정비 5개년(2022~2026) 기본계획에 나주시 마한사 복원·정비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타당성, 실효성 확보 등 사전 준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역사문화권 정비법의 마한역사문화권 연구·조사 촉진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국립마한역사문화권센터(가칭)’ 건립, 나주읍성(금남동)·마한국읍(반남·다시면)을 연계한 ‘역사문화도시 지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나주시는 최근 5개 선도 정책과제 민관공동위원회 ‘제2차 마한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마한사 복원’은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이다. 오는 6월10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역사적 가치와 당위성, 체계성 확보를 위한 세부 과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는 영산강유역행정협의회와 마한 역사문화권에 해당하는 11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마한사 복원을 차기 국정과제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현재 ‘나주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정비계획’, ‘마한문화유적 국가사적 지정’, ‘영산강유역 마한유적 정밀지표조사’ 등 5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마한역사문화센터(가칭) 건립 기본계획·타당성 연구’ 등 나머지 7개 과제는 추후 예산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수립하는 역사문화권정비 5개년(2022~2026) 기본계획에 나주시 마한사 복원·정비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타당성, 실효성 확보 등 사전 준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역사문화권 정비법의 마한역사문화권 연구·조사 촉진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국립마한역사문화권센터(가칭)’ 건립, 나주읍성(금남동)·마한국읍(반남·다시면)을 연계한 ‘역사문화도시 지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