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 삶 만족도 전북지역 1위
2021년 04월 05일(월) 00:00 가가
[2020 전북 사회조사 결과]
소득·소비 경제활동 만족도 높아
다문화 가구 긍정 응답 많아
소득·소비 경제활동 만족도 높아
다문화 가구 긍정 응답 많아


최근 전북도가 발표한 ‘2020년 전북 사회조사’에서 고창지역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고창군 주민들이 느끼는 삶 만족도가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문화 가구 인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높아 민선 7기 고창군의 ‘자랑스러운 고창만들기 운동’을 통한 사회통합이 큰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가 발표한 ‘2020년 전북 사회조사’에서 고창군민의 ‘삶 만족도’는 6.9점(10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가장 높았고 평균 6.2점보다 0.7점에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에 대한 만족도 긍정비율이 62.4%, 전반적 소비생활 만족도 긍정비율이 56.4%였다. 군민 절반 이상이 전반적인 경제활동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소득의 경우, 전국 최고가로 거래되는 특화작물(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쌀 등)을 비롯해 어업(바지락, 장어 등), 문화·서비스 제공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고창사랑상품권 발급 등 지역경제 살리기,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추진이 경제활동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다문화 가구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서 군민 47.7%가 긍정적으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가구 증가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 비율이 65%로 나타나 평균 37.9%보다 크게 앞섰다.
민선 7기 유기상 고창군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공존하는 마을’을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다문화 이해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실제 지난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다문화 업무를 담당할 이주여성 공무원을 채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년 전북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전북사회조사는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민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분석한다.
지난해는 도내 1만3515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8월19일~9월7일까지 진행됐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특히 다문화 가구 인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높아 민선 7기 고창군의 ‘자랑스러운 고창만들기 운동’을 통한 사회통합이 큰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가장 높았고 평균 6.2점보다 0.7점에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에 대한 만족도 긍정비율이 62.4%, 전반적 소비생활 만족도 긍정비율이 56.4%였다. 군민 절반 이상이 전반적인 경제활동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소득의 경우, 전국 최고가로 거래되는 특화작물(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쌀 등)을 비롯해 어업(바지락, 장어 등), 문화·서비스 제공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고창사랑상품권 발급 등 지역경제 살리기,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추진이 경제활동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년 전북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전북사회조사는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민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분석한다.
지난해는 도내 1만3515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8월19일~9월7일까지 진행됐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