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용산호 분수 ‘미르샘’으로 불러주세요”
2021년 04월 01일(목) 23:20 가가
시민 제안 공모 심사 명칭 결정
정읍 내장산리조트 인근 용산호에 설치 예정인 분수의 명칭이 ‘미르샘분수’로 결정됐다.
정읍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접수된 40개의 제안을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미르샘분수’가 용산호 설치 예정 분수의 명칭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용’을 뜻하는 우리말 ‘미르’가 용상호라는 지명을 가장 잘 나타내는 데다가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스크린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할 조형물과도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이 ‘미르샘분수’로 결정된 이유다.
‘미르샘분수’ 설치는 민선 7기 정읍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보와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용산호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다.
올해 단풍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며 용산호에 3가지 조형물과 분수, 수상 데크 등이 함께 조성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용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새로운 볼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1년 내내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미르샘분수가 완공되면 민간투자 마중물로서 역할은 물론 정읍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정읍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접수된 40개의 제안을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미르샘분수’가 용산호 설치 예정 분수의 명칭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미르샘분수’ 설치는 민선 7기 정읍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보와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용산호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다.
올해 단풍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며 용산호에 3가지 조형물과 분수, 수상 데크 등이 함께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