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고창 농촌영화제’ 10월29일 개막
2021년 04월 01일(목) 18:28
사흘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임시총회를 열어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를 10월29일 개막하기로 했다. <고창군 제공>

국내 유일의 ‘고창 농촌영화제’가 10월29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개막 일정과 장소,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창농촌영화제는 국내 최초 농업·농촌을 주제로 개최한 영화제다.

2018년 제1회 고창농촌영화제를 시작으로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상영과 체험 행사,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영화,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기영(NH농협 고창군지부장)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며 “제4회 영화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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