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광주 이마트 유기농 신선식품 매출 47% 증가
2021년 03월 30일(화) 23:20

이마트 광주점을 찾은 고객이 유기농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이마트 제공>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을 높이려는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가 유기농 제품에 쏠리고 있다.

30일 광주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9일 이들 매장의 유기농(올가닉) 제품 매출은 1년 전보다 신선식품은 46.8%, 가공식품 22.3% 증가했다.

화학 비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과일은 다른 과일에 비해 15~20% 정도 비싸지만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제주 감귤, 무주 사과, 당근, 아로니아 등 다양한 유기농 과일 주스를 내놓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피코크’를 내걸고 유산균과 비타민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건강 관리를 위한 유기농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며 “다양한 상품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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