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산림공원 조성 등 녹색사업에 200억 투자
2021년 03월 30일(화) 00:00
휴양지·가로수 등 14개 사업 추진
“사람과 조화 친환경도시 구축”

무안 치유의숲 조감도.

무안군은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녹색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안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올해 산림휴양, 산림조성, 산림보호, 공원녹지 등 14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치유의숲과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 조성, 숲교육 운영, 실내 정원과 회산백련지 수목원 조성 등 102억원 규모의 산림휴양 사업을 추진한다.

62억원을 투입해 6곳의 도시숲과 도시공원, 소공원을 조성하고 가로수 정비사업도 실시한다.

산림휴양사업과 공원녹지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과 공원녹지 확대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조림 35㏊, 벌채 33㏊, 숲가꾸기 407㏊의 조성사업과 21억원 규모의 산림사방·침식방지, 노거수·보호수 정비, 임도 설치 및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림 조성 29㏊, 친환경 벌채 33㏊와 해제면 학송리 사방댐 설치, 청계와 현경면 해안 침식방지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서비스와 함께 도시숲, 공원 등 접근성 높은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무안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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