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광주도시철도, 사람 내음 나는 AI 시대를 달린다
2021년 03월 29일(월) 23:00 가가
‘봄엔 가벼운 발걸음으로 조심조심 걸어라. 어머니 대지가 아이를 품고 있으니까’
오래된 인디언 속담처럼 봄은 그렇게 내려앉았다. 혹한의 서슬을 그림자처럼 밀어내고, 약속처럼 새봄은 찾아왔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푸른 숨결을 내쉰다. 자연은 또 한번 따스하게 생명의 씨앗을 품는다. 찬란하게 빛날 가을날의 풍요를 향해 햇살처럼 일어난다.
광주에도 봄이 오고 있다. 새로운 변화로 꿈틀대는 씨앗들이 곳곳에서 움트고 있다. 풍요로운 내일을 이끌어 낼 미래 먹거리의 새싹들이다. 그 핵심은 인공지능(AI) 산업이다. 국내 유일 ‘국가 AI 융복합단지’와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갖춘 ‘국가 AI 데이터센터’, 국내 최초 광주형 AI-그린뉴딜 사업에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생산도 앞두고 있다. 자동차, 헬스케어, 로봇,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바야흐로, AI 중심 도시 광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광주도시철도가 그 변화의 한 가운데서 달리고 있다. 공사는 드론을 활용한 선로 및 시설물 점검, 관제 원격 컨트롤 시스템 운영,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공기질 관리, 그리고 원격 모니터 시스템을 이용한 재난대응 안전 관리까지 운영 전반에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광주시의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다양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수송 수요를 예측하고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한편, 이를 시민 편의와 수익 향상에 적용하는 등 시민 행복을 위해 제4차 산업혁명의 파도에 뛰어들고 있다.
뿐만 아니다. 광주지하철은 시민과 AI를 연결하는 미래지향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사는 최근 조선대학교와 협약을 체결, 금남로 4가역에 최첨단 인공지능과 예향 남도의 문화예술이 접목되는 ‘문화예술 체험관’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달 무렵이면, 디지털 캐리커처, 가상현실(VR) 체험 등 흥미진진한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이 곳에 AI 스마트팜도 유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상식과 틀을 깨는 새로운 농업과학의 혁명이 바로 광주 도시철도 역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AI 스마트팜은 농작물뿐만 아니라 팜 카페, 어린이 체험장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는 이제 단순한 대중교통수단이 아닌, 현재와 미래가 만나고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인공지능 체험의 핫플레이스로 빛나게 될 것이다.
광주도시철도의 이 모든 변화는 ‘시민의 행복’을 향하고 있다. 시민들이 그간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AI’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그리하여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연결 고리가 되겠다는 각오다. AI산업은 의향·예향·미향 광주의 새로운 ‘광주다움’을 제시할 강력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 어렵지만 가치있는 일. 그 길을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봄의 초입에 섰다. 150만 광주시민 모두, 마음껏 봄을 꿈꿔 보자. 오늘보다 더 따사로운 앞날을 그려 보자. 나의 미래와 이웃의 행복, 공동체의 풍요를 위해 봄빛 스며든 씨앗을 소중하게 키워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광주가 다가온다. ‘사람’ 내음 가득한, 따뜻한 심장이 뛰는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고 있다. 광주도시철도의 푸르른 질주가 그 길에 함께하겠다.
오래된 인디언 속담처럼 봄은 그렇게 내려앉았다. 혹한의 서슬을 그림자처럼 밀어내고, 약속처럼 새봄은 찾아왔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푸른 숨결을 내쉰다. 자연은 또 한번 따스하게 생명의 씨앗을 품는다. 찬란하게 빛날 가을날의 풍요를 향해 햇살처럼 일어난다.
광주도시철도의 이 모든 변화는 ‘시민의 행복’을 향하고 있다. 시민들이 그간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AI’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그리하여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연결 고리가 되겠다는 각오다. AI산업은 의향·예향·미향 광주의 새로운 ‘광주다움’을 제시할 강력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 어렵지만 가치있는 일. 그 길을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봄의 초입에 섰다. 150만 광주시민 모두, 마음껏 봄을 꿈꿔 보자. 오늘보다 더 따사로운 앞날을 그려 보자. 나의 미래와 이웃의 행복, 공동체의 풍요를 위해 봄빛 스며든 씨앗을 소중하게 키워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광주가 다가온다. ‘사람’ 내음 가득한, 따뜻한 심장이 뛰는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고 있다. 광주도시철도의 푸르른 질주가 그 길에 함께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