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과 관련한 체험을 즐기는 푸드사이언스관<사진>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푸드사이언스관은 읍내 고추장마을 인근에 지상 1층, 연면적 1234㎡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음식, 문화, 미래 식품 등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식품 모형을 본든 미디어아트관, 발효식품을 테마로 한 야외 쉼터, 계절별 테마놀이터 등을 꾸몄다.

승마 전투게임장, 식품 모형, 순창 장류·요리를 만드는 가상 체험시설, 우주식량 코너도 있다.

순창군은 푸드사이언스관 옆에 미생물 뮤지엄, 어린이 과학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다년생 식물원, 플라워 카페 등을 올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어린이들이 상상 속 세계를 경험하도록 다양한 놀이콘텐츠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