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세계 기상의 날’ 기상청장상
2021년 03월 25일(목) 23:45
매년 ‘기후변화 실태조사’
농업·농촌 기후변화 대응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광주일보 자료사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사진)는 세계 기상의 날(3월23일) 기념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기상자료를 활용한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에 대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기후변화대응부서’를 신설하고, 호우·폭염·강풍·대설·한파 등 5가지 기후 요소별 위험도를 분석해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했다. 또 기후변화 관련 연구개발(R&D)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매년 ‘기후변화 실태조사’를 벌여 농업·농촌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기도 했다. 수문자료를 구축해 농업생산기반 정비 업무에 활용하며 기상 정보 활용도를 넓혔다.

김인식 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와 더불어 연이어 발생한 태풍 등으로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체감이 컸다”며 “앞으로도 기상 자료를 충분히 활용해 농업·농촌의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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