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과일 가격 안정 위해” 전남농협, 산지모니터링 강화
2021년 03월 25일(목) 15:11

‘전남 원예농산물 산지 모니터요원’ 15명이 지난 25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 시작을 알리고 있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 모니터 요원을 조직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25일 무안군 삼향읍 지역본부에서 ‘전남 원예농산물 산지 모니터요원 발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모니터 요원은 지역농협에서 경제사업 근무경험이 풍부한 직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양파·마늘·배추·무·건고추·대파 등 노지채소류 6개와 과실류(배) 1개 등 대표 원예농산물 7개 품목을 담당한다. 파종기부터 출하기까지 품목별 생산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수급대책 수립과 관련한 산지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산지 수급관측 활동정보를 바탕으로 수급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품목 특성별 맞춤형 조사를 할 예정이다.

박서홍 전남본부장은 “주산지 중심의 수급관측정보 강화는 수급 대책 추진을 위한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며 “농협 수급관측업무를 상호 보완하고 지역본부 산지 모니터링 활동 강화를 통해 전남 맞춤형 수급 안정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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